용인특례시의회가 14일 제28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용인시의회 |
용인특례시의회가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87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유진선 의장은 개회사에서 “용인시민의 날을 비롯해 각 읍·면·동민의 날 등 지역 행사 및 축제 준비에 노력해 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용인시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 발굴을 통해 누구나 문화·예술·체육을 즐기고 누릴 수 있고 시민의 삶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채워가는 문화도시 용인이 되길 기대하며 의회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을 향해 “이번 회기는 연초 계획했던 모든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다시 한번 파악하고 점검해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준비기간이 될 수 있도록 심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의장은 “의회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 시민들의 의견을 받을 예정"이라며 "시 주요 시책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 또는 예산 낭비 사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 시민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제보사항은 성실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된다. 조례안 1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동의안 18건, 의견제시 3건, 보고 2건 등 총 4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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