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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식 용인갑 후보, "재산 증가는 미술품 값 상승 때문"

기사승인 2024.03.25  17: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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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식 용인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이상식 선거사무소

회계사 출신인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용인갑에 출마한 (민주당)이상식 후보 배우자의 재산이 5년 동안 50억원이 증가했는데 그동안 납세실적이 1800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재산형성과 세금 문제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이상식 후보가 25일 이를 해명하는 입장을 냈다.

이 후보의 2020년 총선 당시 신고 재산은 28억 1,811만원이고 이번 총선의 재산 신고액은 73억 6,600만원으로 45억여 원 증가했다. 이같은 재산 증가에 대해 이 후보는 "45억 원 중 39억여 원은 배우자가 소유한 미술품 가액의 증가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는 "지난 총선과 달리 이번 민주당 검증 과정과 후보자 재산 등록에서는 시가를 정확하게 신고하라는 지침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미술품을 신고할 때 옥션 매매가 등을 참조해 현실적인 가액을 반영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어 "최근 미술품 시장의 호황으로 미술품의 가액이 급등하고 특히 배우자가 보유중인 이우환 등 블루칩 작가의 작품들은 3-4배 가량 증가해 신고 재산이 늘었지만 아직 작품을 보유중이므로 미실현이익일 뿐이어서 세금부과 대상이 아니다"며 납세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또 부동산 보유 등과 달리 생존작가의 미술 작품들에는 보유세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끝으로 "그동안 후보도 로펌근무 등으로 상당한 소득이 있었고 지난 4년간 총 5,600만원의 세금을 납부했다"며 "저희 부부는 아파트 등 부동산을 보유하지도 않고 주식도 보유하지도 않고 있으며 배우자의 미술품이 주된 재산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미술품 보유목록 등 소명자료는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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