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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예술과학대학교가 지난 11월 10일(월) 18시 라움아트센터에서 ‘예술 ON 2025 : A.R.T.F.U.L.’ 전시 행사와 ‘The 1st YASU Singing Contest’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방송영화제작과, 사회복지과, 스타일리스트과, 실용음악과, 항공서비스학과, 호텔제과제빵과 6개 학과와 입학관리과가 함께 준비한 융합 프로젝트로, 예술계열 학생들의 산학연계 활성화와 대학 브랜드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전시와 가요제가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00명 이상의 관객이 방문하여 각 학과가 준비한 전시품, 실습 결과물, 입시 홍보 부스, 완판된 굿즈, 스타일링 및 의전 운영, 행사 MC·스태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관람했다. 총 26명의 학생 스태프로 구성된 운영팀은 체계적인 행사 진행을 선보이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가요제는 이현미 부총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고등부 7명과 대학부 7명 등 총 14명의 본선 진출자가 무대에 올랐으며, 심사는 양영광 교수(심사위원장), 허솔지(EXID) 교수, 김병무 교수, 손승현 라움아트센터 공연기획팀장이 맡아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그 결과 전체 최우수상은 실용음악과 장재원 학생이 수상했으며, 고등부 1등은 서울공연예술고 배시윤 학생, 대학부 1등은 실용음악과 오가영 학생에게 돌아갔다. 실용음악과 재학생들이 준비한 특별 공연도 더해져 현장은 더욱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은 “학생들이 기획한 행사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완성도가 높았다”, “학과별 개성과 실력이 잘 드러나는 자리였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라움아트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학과와 연계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으며 향후 공동 기획 사업의 가능성을 열었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산학연계 플랫폼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며, 제2회 YASU 가요제 역시 이미 준비 중이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기획력과 실무 역량이 돋보인 의미 있는 첫 행사였다”며 “지역·산업체·예술기관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 ON 2025’는 대학의 예술·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고, 용인예술과학대학교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인 행사로 평가된다.
송예지 webmaster@kgnewstim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