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민겸(두산 베어스)·이승재(키움 히어로즈), 프로 무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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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스포츠지도과 안민겸(22),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스포츠지도과이승재(21)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야구부가 다시 한 번 값진 결실을 맺었다.
소속 투수 안민겸(21)과 이승재(21) 선수가 각각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합류했다.
우완 정통파 투수 안민겸은 최고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직구를 던지는 강속구형 투수로, 힘 있는 피칭이 강점이다. 제구력은 다듬는 과정에 있지만, 폭발적인 구위와 잠재력을 인정받아 프로팀의 부름을 받았다.
함께 프로의 문을 두드린 이승재 선수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예리한 슬라이더와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경기 집중력이 높고 팀 내에서도 꾸준히 신뢰를 받아왔다.
야구부를 이끄는 최영필 감독(前 KIA 타이거즈 투수)은 “두 선수 모두 훈련 태도와 경기 집중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였다”며 “프로 무대에서도 자신들의 색깔을 잃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야구부는 2023년 첫 프로선수 배출 이후 2025년에도 연이어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전문 지도진을 기반으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 창단 5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프로 진출 선수를 연이어 배출하여 대학야구계에서 주목받는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안민겸, 이승재 선수의 프로 입단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야구부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빚어낸 결과로, 앞으로의 더 큰 도약을 예고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송예지 webmaster@kgnewstim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