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동영상 축하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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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천지개벽' 천조개벽 용인>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한 저서 출판기념회가 7일 오후 2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국대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추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아 축하하는 시민들로 기념회장 안과 로비에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이시장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포토존에 서서 사진촬영 요청에 응했고, 대기줄은 1시간 이상 동안 로비에 길게 늘어섰다.
시민들이 행사장 2층 좌석까지 가득 메우고 실내 양쪽 계단과 뒤의 통로, 로비에 서서 있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룬 출판기념회에서 이상일 시장은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서 이렇게 찾아주셔서 격려해 주시는 데 대해 고개 숙여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큰 절을 하고 나서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시장으로 일하며 시의 공직자들과 함께 진형해 온 일들, 그리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면서 추진했던 것들을 책에 담았다"며 "책은 용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용인의 미래는 어떠할지에 대해 분야별로 잘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프로젝트에 1천조원에 육박하는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어서 '천조개벽'이라는 말까지 탄생했는 데, 그같은 투자가 어떻게 이뤄지게 됐는지 책에 잘 서술되어 있다”며 "이런 가운데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를 새만금 등 지방으로 이전하자는 주장이 알부 지역에서 나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데 생태계가 중요한 반도체산업에서 환경도 갖추지 못한 곳으로 생산라인(팹)을 억지로 옮기게 되면 용인도 망치고, 그곳도 망치고, 나라도 망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시장은 "지역마다 특성에 맞는 산업이 육성되고 진흥되도록 신규투자를 일으키는 것이 지역균형 발전에 부합하는 것이지, 한 곳에서 잘하고 있는 것을 떼어내서 다른 곳으로 억지로 이식하는 것은 해당 산업은 물론 나라에도 심각한 폐해를 낳게 된다"며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는 반도체산업과 나라를 위한 것인 만큼 시민들과 함께 프로젝트들이 잘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의 책임윤리는 선출해 주신 시민들께 일과 성과로 보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이런 마음가짐으로 일해 왔는데 앞으로도 시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일하면서 시의 발전과 시민 생활 향상을 꾀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전현직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경제계, 종교계 등 각 사회단체 인사들과 시민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았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 황우여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윤상현(5선)ㆍ송석준(3선) 국회의원과 양향자 최고위원,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안대희 전 대법관,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기권 전 노동부 장관, 이규택ㆍ김동욱ㆍ이우현ㆍ김한표ㆍ박종희ㆍ이동섭ㆍ송영근ㆍ구상찬ㆍ최승재ㆍ이이재 전 국회의원, 안순철 단국대 총장, 한진수 용인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동영상을 통해 이 시장에게 축하와 덕담을 전하는 메시자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이상일 시장의 부친 이진연 9, 10, 12대 국회의원의 일화를 소개하며 "그의 아들 이상일이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와 국회의원을 지낸 뒤 시장이 되고 나서 하는 일들을 보고 출중한 행정능력 발휘에 더 놀랐다"며 "반도체 투자 천조시대를 열고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난제를 풀어가는 행정력을 보면 시장만으로는 아깝고 도지사의 역량을 갖춘 지도자"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상일 시장은 2012년 대통령선거에서 당 대변인으로 맹활약을 하면서 선거를 승리로 이끄는데 큰 공을 세웠다"며 "총명하고 성실해서 무슨 일이든 잘 했는데 용인 시장으로 지난 3년 7개월 간 용인을 세계 최고ㆍ최대의 반도체 도시로 확고히 자리잡도록 하는 등 이 시장이 한 일들을 보면 놀랍고 감탄이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송예지 webmaster@kgnewstim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