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주도의 진정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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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교육지원청 보도자료(어정초등학교, 전국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_교육감상_ 수상) |
용인 어정초등학교(교장 신영균)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학교폭력지원 센터가 공동 주최한 ‘2025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 주도의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학생 부문에서 교육감상을 차지한 어정초 위클래스 또래상담가 학생들은 평소에도 핑크셔츠데이, 등교맞이 캠페인 등의 활동과 더불어 친구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학생들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학생들이 친구들의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와 메시지를 담아 현실감 있는 콘텐츠를 완성했다.
그 후 토론과 감정 나눔의 시간을 통해 피해자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를 토대로 학교폭력 예방 실천 사항을 함께 낭독하는 영상을 촬영하여 전교생에게 예방의 의미를 확산시켰다.
또래상담가 학생들은 “피해 학생의 입장에서 감정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활동을 통해 그 고통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는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로서 용기 있게 나서야겠다”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느낀 점을 표현했다.
어정초등학교 신영균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며 큰 성과를 거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예지 webmaster@kgnewstim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