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발명가들의 축제인 2025 서울국제발명전시회(SIIF 2025)에서 기술력과 사업성 동시에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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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서울국제발명전시회(SIIF 2025)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NHNCS 조일행 대표 / 사진-NHNCS 제공 |
(주)엔에이치엔씨에스(NHNCS)의 가정용 스마트팜 기기 '홈밭(HomeBaat)'이 지난 12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2025 서울국제발명전시회(SIIF 2025)’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동아시아 최대의 국제 규모 행사이다. 올해는 전 세계 19개국 578점의 발명품이 출품되었으며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수상작인 '홈밭'은 기존 가정용 식물재배기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용자가 주도하는 '모듈형 재배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술적 완성도(금상)와 시장 파급력은 물론 사업성(특별상)까지 모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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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밭(HomeBaat) 모형도 / 사진-NHNCS 제공 |
'홈밭'의 핵심 기술은 세계 최초로 적용된 '무선 전력 전송 기반의 모듈형 구조'다. 마치 레고 블록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재배 유닛을 자유롭게 결합하고 확장할 수 있다. 복잡한 배선 없이 단 하나의 플러그로 구동되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과 디자인의 완벽한 조화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홈밭'은 지난 10월 '제14회 대평 발명문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불과 2개월 만에 국제 무대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발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업계는 연속된 수상을 통해 기술적 신뢰도와 발명의 우수성을 확보한 홈밭이 향후 본격적인 양산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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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일행 대표가 생각하는 뉴요커와 함께하는 ‘홈밭’의 이미지/ 사진-NHNCS 제공 |
조일행 NHNCS 대표는 "세계 각국의 혁신 기술이 모인 자리에서 홈밭의 가치를 인정받아 금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K-스마트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방법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 대표는 이어 “2030년에는 ‘홈밭’이 뉴요커들에게 필수품이 되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급성장하는 애그리테크(Agri-Tech) 및 스마트홈 시장에서 '홈밭'의 성공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검증받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홈밭'이 만들어갈 도시 농업의 미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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