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열린 시상식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생활안전 더하는 공공디자인’ 등 사업에서 성과 인정 받아
용인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용인시 |
용인특례시가 지난 25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공디자인 대상 지자체 부문은 지역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해 우수한 정책을 마련한 지자체를 선정한다. 용인시는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조례’를 토대로 수준 높은 공공디자인 행정서비스를 펼쳐 ▲공공디자인 조례 ▲진흥계획 수립 ▲위원회 운영 ▲공공디자인사업 추진 등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시는 2020년 수립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에 따라 5년 동안 공공디자인 사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공공디자인 교육을 마련해 저변 확대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바탕으로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길 찾기 안내사인 표준디자인 개발·시범설치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등의 주요 사업에서 성과를 거뒀다.
또 각 사업을 진행하면서 맞춤형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적용하고 사업이 끝난 후에는 관련 자료를 배포해 공공시설물과 공공매체를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은 시의 공공디자인 진흥 기반 구축에 노력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정체성을 확보하고 일관된 공공디자인 구현을 위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재정비를 통해 특례시에 걸맞는 공공디자인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