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에버랜드 퍼레이드 주인공 된다

용인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이 오는 20일부터 5월 11일까지 에버랜드 카니발 퍼레이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용인시

용인특례시 캐릭터인 조아용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토요일마다 에버랜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는 지난해 7월 삼성물산(주)에버랜드리조트(이하 에버랜드)와 양 기관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상호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기로 ‘용인특례시와 에버랜드 캐릭터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는 브라질 리우의 삼바, 이탈리아 베니스의 가면 등 세계 유명 축제의 열정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조아용은 9대의 퍼레이드카 가운데 베니스 존 차량에 탑승한다. 에버랜드 내 장미원 입구부터 카니발 광장까지 이동하며 특유의 귀엽고 앙증맞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아용의 이번 공연은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초대형 퍼레이드에서 외부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첫 사례가 된다.

용인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이 오는 20일부터 5월 11일까지 에버랜드 카니발 퍼레이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용인시

시는 에버랜드와 업무 협약을 통해 청룡의 해를 기념한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와의 협력 상품을 개발‧출시한바 있다. 쿠션과 키홀더 등 총 42종의 상품은 지금까지 1만 7000여개 이상 판매되는 등 관람객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많은 시민이 사랑하는 조아용이 에버랜드에서 공공캐릭터로서는 처음으로 대형 퍼레이드의 주인공이 돼 기쁘다”며 “퍼레이드에서 조아용을 만난다면 큰 박수로 응원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