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 온라인 강의…5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서 신청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의 인문 소양을 넓히기 위해 역사를 주제로 한 강연, ‘저녁밥 인문학 특강’을 마련하고 5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특강에는 ‘우리 역사 속 전염병’, ‘왕으로 산다는 것’ 등을 펴낸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와 선문대학교 사학과 김인경 초빙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강연은 총 4회,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19일과 20일에는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즉위하는 과정과 이들의 주요 활동 등 왕가의 생활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두 교수는 또 왕이 즉위한 후 언제 국정이 안정되었는지, 위기를 맞았을 때는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두루 설명한다.
26일엔 조선을 대표하는 학자이자 예술가인 추사 김정희의 삶과 공간을 소개하고, 27일엔 식문화를 중심으로 한 조선시대 생활문화의 특징을 알아본다.
강의에 참여하려면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yongin.go.kr/yongin)에서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역사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강연을 마련했다”며 “일상을 마친 저녁, 편안한 장소에서 듣는 저녁밥 인문학 특강이 시민들의 지식의 폭을 넓히는 자양분이 되도록 다양한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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