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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가 9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사진=용인시의회] |
용인특례시의회가 9일 본회의장에서 제273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3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의회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의회의 역할과 지방자치에 대한 질문을 하고, 의원들은 의정활동의 의미와 사례 등을 설명하며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의회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 소통하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늘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장은 이어 “이번 회기에는 2022년도 회계연도 결산 등의 안건 심사와 시정질문이 계획되어 있다. 결산 심사는 목적에 맞게 예산이 집행되었는지 살펴보고 시정질문은 시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달라”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21건, 동의안 2건, 규칙안 1건, 의견제시 4건, 보고 3건, 결산안 3건 등 총 3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2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의한다. 14일엔 제2차 본회의, 15일부터 1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심의한다. 19일부터 2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심의한 후 22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