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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무원 민원인 앞에서 막말갑질 논란

기사승인 2019.01.06  23: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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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단속에 불만 있으면 이사를 가든지 주차를 하지 말든지”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문로 110길 인근 도로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문로 110길 인근 주민들은 생태하천으로 변경하면서 하천변 주차장이 없어진 이후 주차공간이 부족해 시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해 줄 것을 지난 몇 년 동안 요구해 왔다.

김량장동 용문로 110번 길 인근 주민들과 상가 관계자들은 지난 몇 년 동안 주차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경안천로 옆 도로에 주차해 오고 있는 실정 이었으나 지난 2일 처인 구청에서 불법주차단속을 시작하면서 주민들과 인근상가가 마찰을 빚었다.

지역 주민에 따르면“주차할 공간이 없어 하천 옆 도로 갓길에 주차를 하고 있다.”며 “지난 7년여 동안 주차단속을 안 했는데 갑자기 주차단속을 왜 하느냐”며 주민들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는 주차할 곳도 없는 지역에 주정차단속의 부당함을 주장하기 위해 해당 구청을 방문한 윤모(35.김량장동)씨는 담당 공무원에게 막말을 들었다.

주·정차단속 담당공무원이 민원을 제기한 윤씨 에게 “주차단속에 불만 있으면 이사를 가든지 주차를 하지 말든지 하라”고 말한것에 윤씨는 “공무원이 도에 지나친 갑질로 시민에게 할 말은 아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상가를 운영하는 시민 장모(57,김량장동)씨는 “용인시 공무원으로서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요구사항 등에 귀 기울이지는 못할망정 시민을 향해 막말하며 조롱한 것이다.”며 “이 문제에 인근 주민들은 의견을 모아 이러한 공무원에 행태에 해당 구청에 항의 방문을 할 예정.”말했다.

이와 관련 해당 구청 관계자는 “ 해당 도로는 주차장 문제로 특별히 단속을 하지 않고 있었지만 민원이 발생할 경우 단속을 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고 “담당이 이러한 문제로 시민에게 이해를 구하지 않고 지나친 언사를 한 것 같아 주의를 주겠다.” 밝혔다.

또한 시 관계자는 “해당 도로에 주차 어려움의 문제점을 알고 있지만 대체 부지 등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진철 기자 cjc7692@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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