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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석한 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 "힘들고 억울하지만 진실 밝혀지길"

기사승인 2018.12.04  15: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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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08__hkkim)의 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4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수원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08__hkkim)주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4일 검찰에 출석했다. 

김씨의 검찰 출석은 경찰이 트위터 계정주로 지목하며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한 지 보름만이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5분께 수원지방검찰청 본관 앞 포토라인에 서서 "힘들고 억울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기 바란다"고 말하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김주필)는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 경기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인 문제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해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사실을 해당 트위터에 유포, 문 대통령과 준용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김씨가 이 계정으로 글을 작성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김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 성남시 분당구 자택과 이 지사의 경기도청 집무실을 압수수색했지만, 휴대전화 확보에는 실패했다. 

검찰은 최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김씨가 다닌 성남 분당의 교회 홈페이지 등에서 김씨가 사용한 아이디에 대해 분석, 문제의 계정과의 연관성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천진철 기자 cjc7692@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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