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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운학천 반딧불이 서식지 보전 위한 포럼 열려

기사승인 2024.11.08  11: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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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서 환경 전문가, 시의원, 민간 단체 등 참여

지난 6일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운학천 반딧불이 서식지 보전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다. ⓒ용인시

지난 6일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운학천 반딧불이 서식지 보전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다.

용인반딧불이시민모임이 주최한 이날 포럼은 운학천 일대 반딧불이 서식지 보존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관련 전문가, 시의원, 경기도 민간 환경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규 용인반딧불이시민모임 대표(용인대 환경학과 명예교수)는 운학천 반딧불이 서식 환경조사 결과와 국내 반딧불이 보호 사례를 발제했고, 이 모임의 정정호 이사는 ‘반딧불이 보전과 복원’을 주제로 운학천 일원에 서식하는 반딧불이의 종류, 특징, 복원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 조신일 한국곤충생태연구소 전문위원이 좌장을 맡고 신현녀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정병준 분당환경시민의모임 대표, 권해정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이사, 오영애 용인반딧불이시민모임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해 ‘반딧불이 생태계 보전을 위한 시와 민간 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선 경안천 상류인 대곡교에서 목동교까지 서식지를 조성하고 반딧불이 생태 시기별로 벨트를 만들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반딧불이 축제 개최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반딧불이 개체 수 모니터링, 서식 환경 개선, 인공증식,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등 생태계 복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필수적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용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환경 단체, 전문가들과 협력해 운학천 일대 반딧불이 서식지 보존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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