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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지난 26일 용인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가을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용인시 |
용인특례시는 지난 26일 경기국악원 국악당과 한국민속촌 일원에서 용인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가을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아동의 보호와 교육, 건전한 놀이 등을 제공하고 보호자와 지역사회를 연계해 건전한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이용 아동들과 종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악당에서 K-pop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 아동들은 이후 인근 한국민속촌으로 이동해 체험활동과 놀이활동 등 준비된 프로그램을 가족들과 함께 즐겼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끼워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엄미경 용인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아이들이 준비한 공연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볼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이러한 문화행사를 자주 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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