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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대표단 용인시 방문... 교류 협력 논의

기사승인 2024.04.16  11: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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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우호도시 땀끼시에 도서관 건립 지원 추진

15일 용인시를 방문한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관계자들이 이상일 시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용인특례시가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국제 우호 도시인 베트남 꽝남성(省)의 성도인 땀끼시 대표단을 맞아 현지에 도서관 건립을 지원하는 등의 우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땀끼시에선 대표단 단장인 응우옌 유이 안(Nguyen Duy An) 당 부서기, 팜 호앙 득(Pham Hoang Duc) 땀끼시 당 조직위원회 위원장, 레 응옥 유엉(Le Ngoc Duong) 땀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조당호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회장 등 11명이 방문했다.

꽝남성의 성도인 땀끼시는 베트남 중부의 다낭과 추라이 공항, 추라이 산업단지와 인접한 교통 요충지이자 활발한 경제 무역도시로 알려져 있다. 시는 지난 2013년 땀끼시에 있는 한국형 사회복지시설 국제연꽃마을과의 인연으로 꽝남성과 우호 결연관계를 맺었다.

땀끼시 국제연꽃마을 종합복지타운은 평택시 소재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이 지난 2015년 현지에 조성한 것으로 이곳엔 인재 양성을 위해 강의실과 실습실을 갖춘 직업훈련원과 한글학당, 어린이집 등이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15일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해 용인시의회 의원들의 땀끼시 방문 때 도서관 건립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에서도 양 도시의 활발한 우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도서관 건립을 지원하기로 하고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양 도시가 더욱 더 활발하게 교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제조업 분야에서 땀끼시의 경제활동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산업 분야에서도 용인시와 땀끼시가 활발히 협력하고 양 도시 기업인들도 동반성장하는 노력을 기울이면 좋겠다”고 했다.

응우옌 유이 안 땀끼시 당 부서기는 “국제연꽃마을 안에 도서관을 짓는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땀끼시의 문화 복지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용인시와 활발히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용인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개발도상국의 경제 개발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땀끼시에 도서관 건립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2월 행정안전부와 외교부를 통해 국무조정실에 승인을 요청했다. 오는 6월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돼 외교부의 국제개발협력사업 종합계획에 반영되면 시는 내년 예산에 도서관 건립을 위한 예산을 책정할 수 있다.

15일 용인시의회가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용인시의회

한편 땀끼시 대표단은 이날 용인시의회도 방문해 윤원균 의장 등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 의장은 “작년 2월 용인시의회의 땀끼시 방문 때 논의했던 땀끼시 도서관 건립 지원 관련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사전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며 "의회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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