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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 박람회 참관한 이상일 용인시장... 박상훈 주스페인 대사, 교민대표 등 만남 이어가

기사승인 2024.02.22  11: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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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등지의 700여개 기업 참가하는 HIP 주관사 NEBEXT 측 안내로 현장 살펴봐... 이 시장, "호텔ㆍ컨벤션 산업은 용인에도 꼭 필요해"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용인특례시 참관단 일행이 21일(현지시간_ 스페인 마드리드 HIP 박람회장에서 주관사인 NEBEXT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스페인을 방문 중인 이상일 용인시장이 21일(현지시각) 수도인 마드리드 박람회장 IFEMA에서 열리고 있는 HIP 박람회를 참관했다. 이 시장은 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마드리드 무역관 방문, 박상훈 주스페인 대한민국대사와의 간담회, 스페인 한인 총연합회 김영기 회장 등 교민단체 대표 등과의 만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 일행은 이날 오전 마드리드 주요 박람회 중 하나인 HIP 현장을 주관사인 NEBEXT의 실비아 아빌레스 CMO(최고마케팅 경영자)의 안내로 둘러봤다. HIP는 호텔, 레스토랑, 카페 등 관련 기업 700여 곳이 참가하는 주요 박람회다. 

▲이상일 시장이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HIP 박람회에서 주관사인 NEBEXT의 실비아 아빌레스 CMO의 안내로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용인시]

실비아 아빌레스 CMO는 "마드리드에서 매년 열리는 HIP에는 세계 각국의 호텔ㆍ레스토랑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서 호텔 경영과 식음료 제조 등과 관련한 노하우, 신기술,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한국의 관련 기업들이 앞으로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에 조성될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삼성전자 360조원 투자), 용인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122조원 투자)와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해 20조원을 투자할 기흥캠퍼스(미래연구단지)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할 용인에 필요한 것 중 하나가 호텔ㆍ컨벤션 산업인 만큼 NEBEXT가 앞으로 많은 지혜를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KOTRA 마드리드 무역관을 방문한 이 시장은 스페인 경제와 한국ㆍ스페인 교역현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상일 시장이 21일(현지시간) 주스페인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박상훈 주스페인 대사와 만나고 있다. [사진=용인시]

이 시장은 이어 주스페인 한국대사관으로 이동해 박상훈 대사와 환담하고 대사관저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 시장 일행과 이태분 용인시 스페인 권역 국제명예자문관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세계 3대 IT 박람회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의 MWC(Mobile World Congress) 참관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흐름을 살펴보고 스페인 주요 도시 중 하나인 세비야와 용인이 우호협력 관계를 맺기 위해 스페인을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박 대사님께서 용인시 방문단 일행을 특별히 환대해 주시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이상일 시장이 21일(현지시간) 주스페인 대한민국 대사관저에서 박상훈 대사 등 대사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용인시]

박 대사는 "지난해 해외 관광객 숫자로 스페인이 프랑스를 앞서서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고 한국 관광객도 많이 늘어 한국에 대한 스페인의 주목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용인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세비야와 우호교류협력 관계를 맺는 것은 한국과 스페인의 양국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MWC에 용인관을 개설해 관내 참가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MWC에 독자적인 공간을 마련한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는 용인시와 경상북도 뿐이다.

이 시장은 이날 저녁 김영기 스페인 한인 총연합회장, 권영호 유럽한인총연합회 고문, 이인자 마드리드한인회장, 이태분 아라곤주 한인회장 겸 용인시 국제명예자문관 등 교민단체 주요관계자들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열고 시의 반도체 프로젝트 등을 설명했다. 스페인 교민사회에서 용인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1970년에 결성된 스페인 한인 총연합회의 김영기 회장은 "용인시장이 교민단체 대표 등을 만나 용인을 소개하고 스페인과의 교류협력에 큰 관심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용인의 발전상을 잘 아는 만큼 스페인에서 용인을 잘 홍보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회장은 세르반테스 소설 <돈키호테>의 주요무대인 라만차에 살고 있다면서 이 시장에게 라만차 방문기회를 만들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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