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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귀신의 문이 열렸다!'

기사승인 2022.07.31  15: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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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밤 12시까지 ‘심야공포촌’ 변신.. 8월 21일까지 특별 개장

▲한국민속촌이 8월 21일까지 납량축제 '심야공포촌'을 매일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등골 오싹 납량축제 ‘심야공포촌’을 오는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 민속촌 최초로 매일 밤 12시까지 특별운영되는 심야공포촌은 귀굴을 포함한 4종의 호러 어트랙션과 신개념 호러 디제이파티 등 공포의 시간으로 꽉 채워졌다. 

심야공포촌에는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귀굴보다 한층 더 무서운 공포 어트랙션 3종이 등장한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어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여자 귀신인 미명귀 6명을 찾아 셀카를 찍는 ‘미명귀전’과, 역병이 창궐한 지옥 같은 옥사에서 생존자를 구출하는 ‘옥사창궐’은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오싹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심야공포촌을 즐기기 위한 또 다른 방법 중 하나는 직접 귀신 분장을 하고 축제에 몰입하는 것이다. 민속촌의 특수분장 전문가가 리얼하게 관람객을 귀신으로 만들어 준다.  

▲한국민속촌의 심야공포촌 미명귀전

‘속촌괴담’은 괴담꾼이 해주는 무서운 이야기들에 인테리어,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의 다양한 장치들의 활용으로 관람객들에게 괴기스러운 현장감을 선사한다. 아울러 늦은 밤에는 고전 공포영화도 상영한다. 더운 여름날 야외에서 으스스한 영화 한 편으로 등골이 서늘해지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민속마을 중심 공연장에서는 매일 밤 화려하고 뜨거운 EDM, 힙합, 댄스로 가득한 디제이 파티가 펼쳐진다. DJ 2FAITH가 주도하는 속촌클럽은 관람객들과 디제이가 하나 되어 흥을 돋는 시간이다.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장터를 연장 운영하므로 늦은 밤 출출함을 달랠 수도 있다.  

한국민속촌은 최초로 매일 밤 특별개장하는 만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오직 ‘심야공포촌’ 축제만 즐기고자 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애프터(After) 4 야간개장 특별 프로모션을 최대 50%의 할인해 준다. 심야공포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 콘텐츠기획 남승현 부장은 “한국민속촌 최초 역대급 공포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연출했다”며 “한 여름 밤의 등골 오싹, 납량특집을 한껏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민속촌의 공포촌 썸네일

한편 한국민속촌은 30만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 촬영의 메카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 계승하고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은 한국민속촌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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