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밤 12시까지 ‘심야공포촌’ 변신.. 8월 21일까지 특별 개장
▲한국민속촌이 8월 21일까지 납량축제 '심야공포촌'을 매일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등골 오싹 납량축제 ‘심야공포촌’을 오는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 민속촌 최초로 매일 밤 12시까지 특별운영되는 심야공포촌은 귀굴을 포함한 4종의 호러 어트랙션과 신개념 호러 디제이파티 등 공포의 시간으로 꽉 채워졌다.
심야공포촌에는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귀굴보다 한층 더 무서운 공포 어트랙션 3종이 등장한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어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여자 귀신인 미명귀 6명을 찾아 셀카를 찍는 ‘미명귀전’과, 역병이 창궐한 지옥 같은 옥사에서 생존자를 구출하는 ‘옥사창궐’은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오싹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심야공포촌을 즐기기 위한 또 다른 방법 중 하나는 직접 귀신 분장을 하고 축제에 몰입하는 것이다. 민속촌의 특수분장 전문가가 리얼하게 관람객을 귀신으로 만들어 준다.
▲한국민속촌의 심야공포촌 미명귀전 |
‘속촌괴담’은 괴담꾼이 해주는 무서운 이야기들에 인테리어,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의 다양한 장치들의 활용으로 관람객들에게 괴기스러운 현장감을 선사한다. 아울러 늦은 밤에는 고전 공포영화도 상영한다. 더운 여름날 야외에서 으스스한 영화 한 편으로 등골이 서늘해지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민속마을 중심 공연장에서는 매일 밤 화려하고 뜨거운 EDM, 힙합, 댄스로 가득한 디제이 파티가 펼쳐진다. DJ 2FAITH가 주도하는 속촌클럽은 관람객들과 디제이가 하나 되어 흥을 돋는 시간이다.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장터를 연장 운영하므로 늦은 밤 출출함을 달랠 수도 있다.
한국민속촌은 최초로 매일 밤 특별개장하는 만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오직 ‘심야공포촌’ 축제만 즐기고자 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애프터(After) 4 야간개장 특별 프로모션을 최대 50%의 할인해 준다. 심야공포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 콘텐츠기획 남승현 부장은 “한국민속촌 최초 역대급 공포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연출했다”며 “한 여름 밤의 등골 오싹, 납량특집을 한껏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민속촌의 공포촌 썸네일 |
한편 한국민속촌은 30만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 촬영의 메카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 계승하고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은 한국민속촌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