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21일 제9대 당선의원 상견례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사진=용인시의회] |
용인시의회가 21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제9대 당선의원 상견례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제9대 의회 출범을 앞두고 의회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당선자들이 원활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선인들은 의회사무국의 주요업무와 하반기 의회 일정 등에 대해 보고를 받는 한편, 당선의원 간 상견례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소개 받았다. 이들은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김기준 의장은 “힘든 과정을 거쳐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당선된 32분의 의원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9대 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의회는 오는 27일 당선의원 교육을 실시하며, 7월 1일 첫 임시회를 열어 제9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 부의장 등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6·1 지방선거에서 각 선거구를 통해 제9대 용인시의회에 입성하게 된 이들은 △가선거구=김상수(국힘), 황미상(민주), 박인철(민주) △나선거구=이진규(국힘), 남홍숙(민주) △다선거구=김진석(민주), 김영식(국힘) △라선거구=임현수(민주), 안치용(국힘), 유진선(민주) △마선거구=신나연(민주), 김길수(국힘) △바선거구=김운봉(국힘), 박희정(민주) △사선거구=윤원균(민주), 김희영(국힘) △아선거구=장정순(민주), 강영웅(국힘) △자선거구=이창식(국힘), 이교우(민주), 신민석(국힘) △차선거구=김병민(민주), 김태우(국힘), 신현녀(민주) △카선거구=박은선(국힘), 이상욱(민주), 황재욱(민주), 안지현(국힘) 당선인 등 28명이다. 비례대표는 김윤선, 기주옥(이상 국힘), 이윤미, 박병민(이상 민주) 당선인 등 4명이다.
당선인을 정당별로 종합하면 비례대표 포함 총 32석 중 국민의힘 15석, 더불어민주당 17석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제8대에 이어 원내 다수당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혁주 기자 tansol67@naver.com